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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lvert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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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 있는 BMW박물관을 찾아서...
오늘 쓸 곳은 뮌헨의 BMW박물관입니다.

지난 겨울에 방문했던 곳인데 이번 10월에 방문했던 관광지의 사진은 관광보다는 친구들의 초대를 받고 친구를 만나러 독일로 부랴부랴 짐만 싸고 비행기표만 들고 날아갔었던 탓에 별로 없는것 같군요.





BMW본사의 모습입니다. 올림픽공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때 옆의 박물관이 2007년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중이었고 그 대신 건너편의 조그마한 임시전시장에서 차량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뭐냐구요?

네, 원래 BMW는 자동차회사로 창업한 회사가 아니고 항공기 엔진을 제작하는 회사였습니다.

1916년 뮌헨에서 창업자 구스트프 오토와 칼 라프등에 의해 항공기 엔진 제작회사로 출발하게 됩니다.

창립 이듬해엔 바이에리쉐 모토렌 베르케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약자인 BMW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BMW의 로고는 프로펠러를 형상화한 모양이고 흰색과 푸른색은 바이에른주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는 콩팥모양의 키드니 그릴인데 이것은 1931년 일 형제가 처음만들어 33년 베를린 모터쇼에서 소개된 303시리즈에 장착되면서 상징이 됩니다.

BMW에서 제작된 항공기 엔진은 1차대전때 독일공군의 전투기에 장착되었으며 독일군이 패전하고 종전후 베르사유조약으로 인해 항공기엔진을 비롯한 무기류 생산을 제한받게 됩니다.

그래서 BMW는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BMW의 모터사이클은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고 BMW의 위기때마다 모터사이클이 BMW를 여러번 구하게 됩니다.

자동차 생산은 1928년 영국의 오스틴 세븐을 라이센스생산하던 딕시사를 인수해 만든 3/15 딕시를 만든게 처음입니다.

2차대전 이후엔 502 로드스터와 고급차량들을 선보였지만 불황에 시달리던 유럽시장은 이를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

이런 위기에서 BMW를 구해준것이 이세타이고 그 이후에도 BMW는 벤츠 인수설이 끊임없이 나도는등 경영난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60년대 2시리즈와 1600TI의 성공으로 고성능차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시작하였고 결정적으로 5시리즈의 성공으로 오늘날의 BMW가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 마자 있던 차량입니다. 대략적인 BMW의 역사는 알고 갔지만 저도 헷갈립니다;;; 거기다 사진찍기 바빠서;;;


이것이 BMW의 첫 고유모델인 3/20 입니다. 아직까진 키드니 그릴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차는 당시 827cc의 작은 엔진에 20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습니다.


이건 딕시사를 인수해 만들던 3/15 딕시입니다. 처음으로 BMW에서 만들기 시작했던 자동차 입니다.


이건 1932년에 나온 1.5리터 엔진을 얹은 315 모델인듯 합니다.


1936년에는 6기통의 2.0리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80마력을 내는 이 328 로드스터가 레이싱에서 우승을 휩씁니다.


BMW의 고성능 로드스터 502... 하지만 2차대전 이후의 불황으로 시장의 반응은 썩 좋질 못했고 이 차들이 나올때 BMW는 경영난에 내몰리게 됩니다.


이건 503입니다.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2차 대전후의 불황으로 인해 시장의 반응은 그리 좋질 못했습니다.


흠 이 차는 뭔지 자세히 모르겠군요;;; 박물관에 있는 설명을 보긴 했는데 좀 오래돼서 까먹은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세타 입니다. 단기통의 245cc 의 12 마력짜리 모터싸이클 엔진을 얹었습니다. 싼값에 많은 인기를 모았다고는 하지만 이세타의 성공만으로는 부족한듯 이후로도 계속 BMW는 벤츠합병설이 나도는등 경영난에 시달리게 됩니다.


2시리즈인듯 합니다. 저도 항공기에 눈을 돌리기 시작해 자동차에 대한 내공이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저도 요즘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이것도 역시 좀 헷갈립니다. 내공이 줄은것 같아 좀 섭섭하군요;;

 


바이크들이 있는 전시장으로 이동해서;;; 사진찍기 그렇게 좋은 각도는 안나옵니다.

저도 바이크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그냥 감상하시길..

 







바이크와 자동차가 전시된 곳을 빠져 나와서...

기념품들인데 꽤나 비쌉니다. 계속 살까 말까 망설이다 이 당시는 여행 초반이어서 그냥 안사기로 마음먹고...

사실 110유로면 제가 유럽에서 최장 5일까지도 생활할수가 있는 금액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을 뭘 쓸지 벌써 고민이군요... BMW박물관에 대한건 그나마 제가 자동차들에 대해 아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쓸수가 있었는데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박물관에 대해 쓰자니 거긴 BMW박물관보다 더 방대하고 긴 역사를 갖고 있어 쓸것도 많고 자료 찾을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by silvertide | 2006/11/03 23:35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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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6/11/04 11:59

제목 : 2006년 11월 4일 이오공감
뮌헨에 있는 BMW박물관을 찾아서...  by silvertide지난 겨울에 방문했던 곳인데 이번 10월에 방문했던 관광지의 사진은 관광보다는 친구들의 초대를 받고 친구를 만나러 독일로 부랴부랴 짐만 싸고 비행기표만 들고 날아갔었던...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제 이야기  by 루스위 사진은 페라리 엔조라는 스포츠카입니다. 지금까지 대략 400여대 정도만에 수작업으로 제작되어서 약 6억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 차를 사......more

Commented by 스페이드A at 2006/11/04 12:40
오오오오 +_+
Commented by 안경소녀교단 at 2006/11/04 18:16
아마 저기 안내표지판에 아랍어까지 있는데 유독 한국어 표기만 없어서 어느 한국인이 매직인가 락커로 직접 한글로 BMW박물관이라고 썼다죠?
Commented by silvertide at 2006/11/04 18:27
저도 그런 말은 들어봤습니다만 제가 갔을땐 본 박물관은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중이었고 임시전시장이라 못봤던것으로 기억나지만 맞을겁니다.

사실 유럽에는 한국어 안내나 가이드를 볼 수 있는곳이 많지가 않습니다.
심지어는 말씀하신대로 아랍어, 터키어, 중국어까지 있는데 우리나라와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무비자 협정이 맺어져 매년 많은 한국인들이 유럽을 찾는데도 한국어로 된 가이드를 볼수 있었던데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바티칸뿐이더군요...

이런데 있어서 관광객의 숫자나 국력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후원이나 기부 역시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얼마전에 한글로 된 안내 인쇄물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무한질주 at 2006/11/04 20:27
제가 7월에 갔을때는 박물관이 다른데로 이전되어서.... 매우 조그마한 공간에 있었는데
Commented by silvertide at 2006/11/05 00:17
맞습니다. 원래 박물관은 내년쯤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중이었고 올림픽 공원옆의 임시 전시장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 글에서도 나왔다 시피...

그래도 BMW는 벤츠에 비해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던 역사도 짧아 웬만한 차들은 다 전시되어 있어 볼만했습니다.
Commented at 2006/11/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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